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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직분자가 알아야 할 7가지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이 책은 교회 현장의 이야기다. 장로, 임직, 회의와 기도, 찬송, 심방 등 신앙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핵심적인 개념들을 역사와 전통 그리고 한국교회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실제적이고 적용 가능한 내용 구성으로, 교회의 직분자는 물론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읽고 나누기에 매유 유용하고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현상적으로 나타나는 거의 모든 방언이 기도의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에는 “방언으로 기도하다”(14절 참고)라는 표현은 오직 한 번만 그것도 가정법의 형태로 나타나 있다. 그 외에 성경은 전부 “방언으로 말하다”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방언은 기도를 포함할 수는 있겠지만 방언의 주된 형식은 기도가 아니라 설교에 가까운 증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방언이 기도의 형식을 가질 수 있다고 하더라도 고린도전서 14장에서 말하는 기도는 개인 기도가 아니라 공적인 기도를 말한다. 26절에 분명히 기술하듯이 바울이 14장 전체에서 논증하는 문맥은 개인의 경건시간이 아니라 성도들의 공적인 예배이다. 14장은 사적인 방언기도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다. 성경이 침묵하고 있으면 성경을 따라 말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성경에서 기도라는 단어를 보면 자동적으로 공적인 기도가 아니라 사적인 기도를 머리에 떠올리는 것은 그만큼 현대의 개인주의가 우리의 성경 읽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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